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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오후 용인시 처인구 경기소방학교 붕괴사고훈련장에서 열린 인명구조사 2급 이상 대원 천공파괴 훈련에서 소방대원들이 외벽 천공파괴 훈련을 하고 있다. /전광현 기자 maggie@incheonilbo.com


13일 오후 2시 찾은 용인시 경기도소방학교 붕괴사고훈련장.
무너진 콘크리트 건물에 구조대원들이 올라가 교육을 받고 있었다. 건물 옆에는 콘크리트와 벽돌 등 잔해들이 쌓여있었다. 실제 현장 출동 시 입는 방호복을 갖춰 입은 대원들은 로프에 매달려 건물 외벽을 타고 내려왔다. 이날 바다이야기고래출현 대원들은 실전과 같은 상황 속에서 도시탐색구조 교육을 받았다.
이날 이뤄진 교육은 매년 실시해온 도시공간 붕괴 재난 대비 전문교육과는 달랐다. 올해부터 처음으로 도심 내 대형 재난 상황을 가정한 '도시탐색구조(천공·파괴) 과정'을 개설해,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전형 교육훈련 체계를 마련했다. 해당 교육훈련 체계는 전국 최초 도입이 바다이야기게임2 다.

도시탐색구조에서 천공 및 파괴 전술은 건물 외벽, 상부 등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뚫어 인명 검색을 실시하고, 최단 시간 안에 인명구조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방식이다. 지진 등으로 붕괴 사고가 발생하는 도시 재난 현장에서 주요 전술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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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오후 용인시 처인구 경기소방학교 붕괴사고훈련장에서 열린 인명구조사 2급 이상 대원 천공파괴 훈련에서 소방대원들이 외벽 천공파괴 훈련을 하고 있다./전광현 기자 maggie@incheonilbo.com


이번 교육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뽀빠이릴게임 .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구조대원 20명이 참여해 실제 현장을 모방해 구축한 붕괴사고구조훈련장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특수상황 천공파괴 실습, 상향 천공, 협소 공간 천공, 로프 수평 천공 등을 통해 재난 발생 시 구조와 진입, 배연과 탐화 등에 필요한 실전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실습장비로는 금속 절단 장비 등이 구비돼 있었다 바다신2 다운로드 . 플라즈마 절단기, 초고온 용융 절단기, 배터리식 해머드릴 등이었다.
플라즈마 절단기는 금속 절단용으로, 고온의 열을 이용해 빠른 속도로 철과 스테인리스 등 다양한 금속을 절단할 수 있다. 초고온 용융 절단기는 금속이 녹는 성질을 이용해 절단하는 방식을 수행하는 절단기다. 배터리식 해머드릴은 내부에 구조 대상이 없는 것이 확인됐을 때 구조물을 파쇄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비다.
교육을 담당한 이경수 교수는 "실제 상황이 닥쳤을 때 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과 최대한 비슷한 상황을 연출하고 때에 맞는 장비 사용을 익히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추정현 기자 chu3636@incheonilbo.com